얼마 전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 주부터 급격하게 추워질 거라고 하더라고요.
가을의 만연한 날씨를 즐기고 싶었는데 어느 새 초겨울의 코 앞까지 다다른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옷을 제대로 갖추어 입지 않으면 누구나 감기에 걸리기 쉽상이겠죠?
봄봄이도 온도차에 예민한 아이라 옷 정리를 하면서 딸옷코디로 찰떡인 오즈키즈 유아원피스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네이밍은 퍼플멜리사인데요.
이름부터 공주풍 느낌이 팍팍 들지 않나요?
이번에 만난 유아원피스는 캔디 컬러를 듬뿍 머금고 있어요.
그동안 얇은 원피스 위주로 입혀왔다면 이번에야말로 겨울대비 원피스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여아원피스는 신축성 역시 훌륭한 편이에요.
가끔 아이들 의상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입히기 힘들다는 점, 공감하시죠?
팔이나 목 부위가 쫙쫙 늘어나는 타입이 아니어서 옷을 입으려는 아이와 씨름하는 일도 종종 있으셨을 거에요.
퍼플멜리사는 직접 아이에게 입혀보았을 때 신축성이 괜찮아서 그다지 힘들지도 않았고 막상 의상을 입은 아이 역시 활동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넥카라 부분은 와이드 물결 스타일인데요.
레이스 라인으로 촘촘히 디자인이 새겨져 있어 깜찍한 공주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아무래도 원피스는 넥카라에서부터 디자인이 완성된다고 하잖아요.
이런 세밀한 부분도 꼼꼼히 만들어진 제품이야말로 엄마들의 사랑을 안 받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센스있게 느껴졌던 부분은 또 있는데요.
바로 포켓여부였답니다.
그간 원피스를 입혀 보면서도 여기에 주머니가 달려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대부분 시중에 나와있는 원피스를 보면 의외로 주머니 찾기가 힘든 경우가 많아요.
원피스에 무슨 주머니냐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훨씬 낫다는 점~
오늘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딸옷코디를 완성시켜 놓으니 어찌나 감탄이 나오던지~
이래서 도치맘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도 사진을 열심히 찍어 보면서 아이의 순간, 순간들을 소중하게 담아보았어요.
그냥 그 자체로도 마음에 들지만 퍼플멜리사와 함께라 더욱 특별한 기분!
등원룩도 깔끔하게 입혀 보내니 선생님들께서도 예쁘다며 칭찬을 해주셨답니다.
멀리서 봐도 시선강탈, 예쁜 유아원피스 입고 발걸음도 가벼워지네요.
